요즘 우리 집은 나만의 취향으로
채워져 나가고 있다.
물론 아직 한참 꾸미기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채워나가고 바꿔나가야 할게 많아서
미완성인 상태이지만
조금씩 달라져가는 나의 공간을 기록해가는 출발선에 서있다고 생각하니 재미있는 것 같다.
Before
우리 집은 서향인것 같지만 건물이 앞에 막혀있어
아주 밝지는 못한것같다. 그래서 조명을 곳곳에 배치하면 좋을것 같다.
또 벽지가 오래되어 찢어져있거나 변색되어있어 그냥 보기에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포스터를 사다가 열심히 붙여볼 생각이다. 벽지를 새로 바르기에는 돈과 시간, 노동이 너무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조금 더 간편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After
침실공간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였으면 해서 주황빛이 나는 조명을 두었다. 사실 캔들워머인데 조명역활과 우리집 향기를 책임져주며 제역할을 아주 제대로 하고있다.
그리고 곧 이불도 구매해서 교체를 할꺼다.
지금 이불도 너무 좋고 맘에 들지만 집을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하다 보니 이불의 색도 굉장히 중요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원룸이다 보니 침대와 이불이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집에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공간이기도 해서 내가 꾸미고자 하는 분위기를 위해선 이불교체가 필요하다 느꼈다.
(이불이 오면 교체한 후 사진과 리뷰도 적어보겠다.)
우리집 식물들🌿
이번에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우리 식물들에게 주고 싶었던 영양제를 구입해 바로 꽂아주었다. 물롬 식물은 물과 햇빛만 잘 신경써줘도 잘 자라지만 성장이 더디다고 느껴지거나 새싹이 나고있을때 영양제를 주면 좋다고하여 사용해보았는데 확실히 효과가 좋은것 같다.
오랜기간동안 피지않고 웅크리고있었던 새싹이 영양제를 주고난 다음날 보니 조금씩 몸을 일으켜세우고 있었다. 역시 돈을 쓰면 쓴 만큼 애정을 쏟으면 쏟은만큼 돌아오는건 절대적인듯하다.
택배언박싱..
몇일 전 나는 나의 통장을 스쳐들어온듯한 월급으로 오늘의집에서 인테리어에 필요할만한 상품들을 구매했고
오늘 그 택배가 도착했다.
첫번째 나의 포스터.
영롱하고 예쁘다.
빛이 있는 곳이나 액자안에 넣어두면 더 빛나 예쁠것 같지만 좋은 자리를 아직 찾지못해 아직은 선반위에 올려놓고 대기중에있다. 곧 맞는 자리를 찾아줘야지!
두번째 보스턴 고사리 식물.
사진으로 봤을때 생김새가 풍성하고 싱그러운 여름느낌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라서 구매를 했다.
그런데 이번에 너무 추웠던 날씨탓인지 배송오는 과정중에 잎이 다 얼어버린것같다…
보자마자 얼마나 속상하고 당황스럽던지.
일단 주문했던 곳에 문의를 드렸고 아직 답장은 받지 못한 상태이다. 내 고사리 살려주라고!
그리고 마지막 인테리어용책.
원래는 내가 읽는 책으로만 채워 넣고 싶었지만 빨리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싶은 마음에 구매했다.
(책을 읽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때문)
또 막상 진짜 책들 사이에 있다 보니 이질 감 없이 잘 어울려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아직 도착하지 못한 많은 택배들은 오면 따로 언박싱 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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