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2 夏 나의 여름이 모든 색을 잃고 흑백이 되어도 좋습니다. 내가 세상의 꽃들과 들풀, 숲의 색을 모두 훔쳐 올 테니 전부 그대의 것 하십시오. 그러니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 도둑이 든 여름, 서덕준 2024. 6. 6. 제주 | 책방기록 밖으로 놀러 갈 때마다는 아니었지만 언젠가부터 서점에 놀러 가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나다.분명 어렸을 때는 엄마가 “책 좀 읽어라, 공부는 안 해도 괜찮으니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라며 나에게 항상 말씀하셔도 나는 듣는 둥 마는 둥 드라마 보기 바빴었다. 그런 내가 내 발로 서점에 들어가고 심지어 읽고 싶은 책을 사서 읽기까지 한다.(사람은 변하면 갈 때가 된 거라던데.)#책과 가까워진 동기사실 책을 읽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2020년 코로나가 유행되고 있을 때 주식이 갑자기 TV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알려지고 너도나도할것없이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시작할 때쯤 나도 시작하게 되었다. 갑자기 책방이야기하다 웬 주식? 이러겠지만 주식을 하면서 책과 좀 가까워졌기에 주식.. 2023. 5.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