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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기록

제주카페 | 공생

by 모과양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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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제주의 날씨 덕분에 방문하게 된
카페 #공생

원래 이 카페에 와 보고 싶었지만 빽빽하게 짜놓은 일정 때문에 포기했었는데 갑자기 예상치 못했던 비가 내려 다른 일정을 취소하게 되면서 운 좋게(?) 오게 되었다.

계획대로 흘러갔어도 분명 재미있었을 여행이지만 때때론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게 하는 삶의  짓궂음이  뜻밖의 행운을 마주할 수 있게 하기도 해 그 나름대로 재미있다.





카페 | 공생

뜬금없이 벽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저 철문이 분리감이 느껴지지않고 이 카페의 공간을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만들어 주는 것같다.



카페가서 화장실 사진을 남겨보는 건 처음인듯하다. 자연스럽고 귀여워서 문 앞에 서자마자 커튼을 보고 “오 귀엽다!!커튼 너무 맘에들어!!” 라고 생각하면서 남긴 사진.
(여름에 저렇게 싱그러운 색감의 커튼을 집에 달아둘까 고민 중이다)


내가 마신 피치우롱.
입에 닿자마자 향기로웠던 차.
향긋하고 달큰하게 느껴져 참 좋았다.
차를 무슨 맛으로 마셔?? 라던지,
아무 맛도 안 나는걸 왜 비싼 돈을 주고 먹냐? 라던지,
이해 못 하는 분들도 꽤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차를 좋아하고 마시는 사람인 나는
맛보다는 향으로 마신다.
물론 고소한 맛을 내는 차도 있고
씁쓸하고 떫은맛을 가진 차도 있고
단맛, 신맛등을 내는 차도 무수하게 많지만
난 차의 가장 큰 매력은 향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꽤 탐이 났던 티코스터사진을 마지막으로 남기며 카페 기록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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