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나만의 작은 숲,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과양 입니다.
날씨가 이렇게 쌀쌀해지면
제가 꼭 다시 보는 영화가 있어요.
바로 “뷰티 인사이드”라는 작품인데요.
이 작품은 영화 자체의 영상미가
너무 부드럽고 추운 계절감이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하늘에서 내리는 눈까지 따뜻해 보이는 분위기를 갖고 있어서 가을만되면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가구와 관련된 직업이다 보니 목재와 나무로 잘 만들어진 가구들이 배경으로 자주 나오는데 그것을 보는 것도 저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이었어요.
이 많은 것들이 이 영화를 다시 찾게 되는 이유이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바로 뷰티 인사이드에 나오는 배우 한효주 씨입니다.
한효주 씨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봐왔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그 배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한효주 씨가 연기하는듯한 느낌보다는 진짜로 홍이수라는 사람이 어디선가 존재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영화를 볼수록 홍이수라는 사람의 심리상태가 고스란히 저에게도 느껴져서 어제는 보면서 많이 울었네요.
제가 보고 또 봐도 가을만 되면 찾게 되는
한효주 씨의 리즈시절.(내 맘대로)
![](https://blog.kakaocdn.net/dn/bIMZko/btrO9ArRa8C/QP5HTFRkuDOA9DyixSr7Q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tbD3T/btrPaMYRBhw/tpCQk41BFma9Eb0kF2Yjf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Gh34L/btrPaIWMlpR/IoIU1yIZu5Wutjd7Y2LIo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di9AM/btrPa4yvzSO/EPiQD4KEEBkp9Kc2yqmpw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efiLXj/btrO9BXPCWH/8VB7HL8rOQ0OcsptQEfiV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Z3QWW/btrPaLMqNly/V6RGz3IBfGjfkq7YAPWRb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aL5at/btrOQF8Narw/BRznFa0HMQ4O1zVoFksG0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Yt8Jh/btrPaHctucF/WtrXsXNhqNUKeuXXfyi7V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yxwNg/btrOQFVfPem/kGYwDz6882gig7oZjDhH2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7NZgj/btrPbaeeOL7/o61qHOnTA49TDpGsbaxTk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LpHQd/btrOQDb3kfL/PcXNcQTokPGhkX3ESoAzy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fvzq6/btrO9DajSmv/V9OSfIs1scr22c7DUZcu1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CzWEf/btrO9BXPCUz/tfhKymh3p2P2w23xZtYas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T1aDr/btrPa4L2zWY/dKZQ4mgJeKprWUS2MnaJu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sKRFF/btrOQyoiqaT/80eKAmEd1bEn30jka1RD4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HGnPB/btrO78WXXy5/oaSSxXkzsnF5Q2xfEJZ9B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qdMS2/btrO8z64RrI/mFNvn2dHik2t7QXH71rMv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XmEWi/btrPa97tfTM/Y2OCXo67ucFchPGBb25gf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NnQjb/btrPaI3xz1z/kADA7ITOhxyjEZWxv6Ftd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EQ3RE/btrO5facUJI/SXEG0dBVNl1xMXUcQxEdOk/img.jpg)
이 장면만 보면 초밥이 너무 먹고 싶다.
![](https://blog.kakaocdn.net/dn/bfXjGK/btrO9AFn4x5/1r17Qo6VZRt574o5mZhAy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9qinx/btrPakogfod/2KBB61Js4WhoIPSNQostX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HBVrK/btrOQCc8oyF/Djib2EExyCGBwXGOJzHf7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rpPSc/btrO4pRGAtQ/dVsD0uVBLiZNuf1NkzOl6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xKjnW/btrPaLTc4Uq/5sqalfUqef2EQ3NFtt0ky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7uwm/btrO8zeVPeS/HdOY4FSBsN3F3fd2YMFVt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lwjB7/btrPalgqrUz/rkJKVn7CuheF8bPzVzXAYk/img.jpg)
눈 오는 장면은 꼭 영상으로 보시기를 바랍니다.
분위기와 감정이 사진으로는 안 담기네요.
![](https://blog.kakaocdn.net/dn/kDuoJ/btrPaM5EJFs/XA2PfhqWfqKD6krUAB6KQ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pJMZV/btrO79O5NAf/tpSlH22jdNrzPXPQvQtHz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enGUG2/btrO9zsVUC8/tcqd7KCLhzdbZEsgJY8Uy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OMHX7/btrOQvSA1XR/lgqpR0Uvig6zHrGvEBb09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HyGDD/btrPakhuVzx/1jNGKcL6QEJAgreHBBame0/img.jpg)
프러포즈하는 홍이수 너무 멋있어.
![](https://blog.kakaocdn.net/dn/czYEGx/btrO9OXKDTC/LH7IgaXKic8vZB1xbCnBM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BKOdY/btrPbvikc0O/N1OalKwjJxGu0OgNPw9Xak/img.jpg)
이렇게 사진을 모아 놓고 보니 가을/겨울마다 이영화를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죠?
여기서 나오는 주인공 홍이수라는 사람의 분위기는
정말 포근하고 따뜻하고
차분하고 정적이면서,
사랑하는 상대방을 바라보며 웃을 때만큼은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왠지 책 읽는 걸 좋아하고
우디와 머스크 계열에 향수를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카페에 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단 따뜻한 라테를 마실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냥, 그렇다고요:)
내년에 또 가을이 찾아오면 아마 이영화를
다시 만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꾸준하게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영화들,
노래들을 차곡차곡 이 블로그에 쌓아 나아가
저의 취향이 진하게 자리 잡고
저만의 분위기를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요.
여러분들은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영화취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 인어공주 : 박해일님리즈시절 보러 왔다가 전도연님에게 입덕하는 영화 (8) | 2022.11.11 |
---|---|
영화 | 노팅힐 : 설레고 싶다면 (2) | 2022.11.09 |
영화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3) | 2022.11.01 |
영화 | 리틀포레스트 : 지칠때마다 찾게되는 나만의 작은 숲 (0) | 2022.10.31 |
영화 | 카모메식당 (0) | 2022.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