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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들.

6: 당신도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by 모과양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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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물리학 (김인육)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 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 첫사랑은


누군가에게는 아픈기억으로
누군가에게는 아쉬움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설렘으로

과거일 수도 있고 현재일 수도 있다.

첫사랑은 사람들의 기준마다 달라서
하나의 정의로
선명하게 마침표를 찍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누구나 마음속에
첫사랑을 간직할 수 있고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첫사랑이 되기도 한다.


| 첫사랑 모음집

*내 기준으로 첫사랑이미지를 갖고있는 연예인이나 장면들을 모아보았다*

전지현

이 첫사랑이라는 주제에 빠지면 안되는 사람
긴 생머리가 어쩜 저렇게 잘 어울리는지.


이연희

이 눈내리는 장면은 너무 귀엽고 예뻐서 저장했다

원래도 청순하고 예쁜건 알고있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교복을 입고 수수하게 나와서 그런지 너무 예뻤다. 진짜 만인의 첫사랑같아

수지

뭐 수지님은 첫사랑의 대명사이지.
수지=첫사랑
정말 자막 그대로 시골학생과 전학 온 예쁜 여학생 같은 장면.
수지의 소나기 짤로 유명한데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너무 싱그럽게 예쁘다.


박진영

내가 생각하는 남자첫사랑의 정석이랄까?
반듯하고 선하게 잘생겨서 설레게 하는..🤍
남자 수지, 첫사랑 기억 조작남이라는 별명이 아주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다.


그해 우리는

이루어질수없는 첫사랑과
서툴지만 처음 모든 것을 함께 한 첫사랑이 모두 다 담겨있는 내가 재미있게 본 드라마.
최웅과 연수가 잘 만나는 건 너무 좋은데 연수와 최웅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야 했던 지웅이가 아픈 손가락 마냥 안쓰러웠던.. 이루어진 첫사랑도 좋지만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가득한 첫사랑이 더 여운이 길게 남는듯하다.

반올림

어렸을때 이거 보려고 아침일찍 일어나곤 했었는데 다시 보니 다들 너무 풋풋하고 예쁘다.


이도현

어떤 시대든 다 잘 어울리는 이도현님.
교복을 입어도 옛날 옷을 입고 있어도
그 시절의 첫사랑 같은 사람.

사카구치켄타로

일본 남자배우 사카구치켄타로.
우리나라 서강준배우님과 닮은꼴로도 유명하다.
이분도 먼가 첫사랑 느낌이 가득한 듯.

내가 생각하는 첫사랑 이미지의 기준은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선한 인상과 화려함보단 수수하며 반듯하고 순수한 느낌? 인 것 같다.
정말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사람들과 분위기🤍


오늘도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분위기로 글을 채워 보았다.
보고 싶은 때마다 들어와서 꺼내 봐야겠다.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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