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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기록

망원동_

by 모과양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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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오길 참 잘했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골목사이사이를 채우고 있어 걸어다는 게 하나도 힘들지 않고 기분 좋았다.

길거리를 알록달록하게 만들어 주는 과일장사도.
높고 화려해 보이던 빌딩보단 낮고 소박해 보이던 주택들이 주는 편안함도.
집 지붕밑에 걸려있던 말린 생선도.
다 좋았던 공간_.

아직 못 가본 가게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았지만 내가 가 본 망원동 카페와 맛집을 적어보려고 한다.




카페 | “락떼스피릿”

: 가게 분위기도 커피맛도 너무 좋았던 커피집이었다.
비엔나닐라커피는 다음에 또 가서 먹을 예정
정말 커피의 고소한 냄새와 달콤한 디저트를 만들 때 나는 크림냄새가 이곳이 주는 가장 큰 서비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곳.



밥집 | 섭식당

: 따뜻하고 소품하나하나가 사랑스럽던 가게.
밥도 정갈하고 담백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크로켓은 겉에 튀김반죽이 아주 얇아서 더 내 취향에 잘 맞았던 음식이었다. 그리고 수저 젓가락받침대가 밤모양이라서 너무 귀여워 기분이 좋아졌던 가게.


카페 | 모을

: 모을은 사실 이번에 간 곳은 아니고 작년 여름에 갔던 곳이다. 카페 분위기만큼은 내 취향에 가장 맞는 공간이었다. 그래서 망원동 하면 모을이 항상 생각나는 편.. 은평구에도 모을과 비슷한 카페 선과점이라고 있는데 다음번에 다시 가게 되면 취향글에 남겨야겠다.


내가 사랑하는 동네
망원동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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