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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공간취향.10

N년차자취생:요즘 우리집은 요즘 우리 집은 나만의 취향으로 채워져 나가고 있다. 물론 아직 한참 꾸미기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채워나가고 바꿔나가야 할게 많아서 미완성인 상태이지만 조금씩 달라져가는 나의 공간을 기록해가는 출발선에 서있다고 생각하니 재미있는 것 같다. Before 우리 집은 서향인것 같지만 건물이 앞에 막혀있어 아주 밝지는 못한것같다. 그래서 조명을 곳곳에 배치하면 좋을것 같다. 또 벽지가 오래되어 찢어져있거나 변색되어있어 그냥 보기에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포스터를 사다가 열심히 붙여볼 생각이다. 벽지를 새로 바르기에는 돈과 시간, 노동이 너무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조금 더 간편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After 침실공간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였으면 해서 주황빛이 나는 조명을 두었다. 사실 캔들워머.. 2022. 12. 3.
[N년차자취생 모과양] 이사 그만 가고싶어. 오늘 드디어 이사 당일, 아침에 나를 깨우는 건 부동산에서 온 전화 한 통이었다. 보증금을 돌려받는 일로 온 연락이었고 오전 11시에 부동산으로 내려와서 보증금과 관리비를 정산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정신없이 일어나 일 년 넘는 시간 동안 지냈던 이 집에서 마지막으로 세수와 양치를 하며 이사를 준비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도시가스에 전화를 걸어 이사한다고 말했더니 1시에 방문하셔서 점검하시고 마지막 정산과 새로 이사한 집에 도시가스를 연결시켜주신다고 약속을 잡아놓았다. 그리고 11시가 되기 5분 전에 부동산을 미리 가 보증금과 관리비를 정리하고 그렇게 나의 이사를 도와주기 위해 아침부터 일찍 커피 두 잔을 들고 와준 친한 언니와 이삿짐을 옮기기 시작했다. 나는 어차피 이사를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 2022. 11. 30.
[N년차자취생 모과양] 이제 이사까지 하루 남았다. 이제 1년 반을 넘게 살았던 집을 떠나 이사를 한다. 지금 집에서 살면서 세탁기가 고장 나고 전등도 갈아줘야 했고 환풍기도 말썽이었지만 그래도 내가 이곳에서 사는 동안은 가장 편안한 곳이었고 오후쯤이면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도 너무 예뻤던 집이었다. 이제 오늘 밤이 이곳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어제는 미리 이사 갈 집을 청소했다. 그 하루를 청소로 다 써버린 것 같지만.. 그렇게 한 번이라도 쓸고 닦고 하다 보면 새로운 내 보금자리에 적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게 될 집이다. 벽지랑 바닥이 사실 너무 오래돼 보이고 창문 앞에 건물이 가로막고 있어 뷰가 좀 별로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집과 같은 오피스텔에 층수만 달라진 거라 구조가 같아서 맘에 들었다. 락스로 화장실과 주방 거실 등을 구.. 2022. 11. 28.
플랜테리어 | 식물이 좋아서 내 집을 숲으로 만들어볼까해 나는 식물이 좋다. 나무, 꽃들을 보고 있으면 삶을 살아가는데 힘이 된달까? 하지만 정신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주변을 천천히 바라보며 힐링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유일하게 나만의 시간을 갖고 내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나의 집을 숲으로 만들어보려 한다. •플랜테리어• 자연친화적이면서 내추럴함이 꾸준한 관심사인 요즘, 곳곳에 소품으로 식물이나 화분으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를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 라고 한다. •wish list• 더피 주로 난지의 해안가 건조지에서 자생하는 상록 다년생 고사리과 식물로 공기정화 기능도 탁월하여 새집증후군 예방에 좋고 고사리류는 습지에서 살거나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공중 습도를 높여주면 좋아한다. *뿌리 쪽은 건조하게, 잎은 습하게 키우는 것이 ..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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